코로나19로 여전히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에서도 친절봉사회가 본보에 성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친절봉사회는 18일 오전 10시 임환 본보 대표이사를 만나 성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임규래(6회 수상자) 회장, 김종상(7회 수상자) 수석부회장, 노규동(8회 수상자), 서명자(3회 수상자), 임애경(19회 수상자) 임원등이 함께 했다.
임규태 회장은 “전국을 휩쓴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회원들과 성금을 모아 전달한다”라며 “코로나19 종식에 온 국민들이 손모아 노력한다면 분명 이 암울한 시기도 이겨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임환 대표이사는 “가슴 뭉클게 따뜻한 마음을 잘 받아 코로나 19에 극복하도록 전라북도사회공동모금회에 전달하겠다”며 “사회의 모범이 되는 친절봉사회가 모은 마음들이 질병을 극복하는 힘이 된다”고 전했다.
친절봉사회는 본보가 1998년부터 주최한 친절봉사대상의 역대 수상자들이 만든 모임이다. 친절봉사 대상은 이웃을 배려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 조성을 위해 희생적인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등불 역할을 하는 도민들을 찾아 사회 귀감으로 삼고자 매년 개최하는 상으로 현재까지 수상자를 100명이상 배출했다.
한편 친절봉사회는 매년 여름철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초청해 보양식 등을 선물하고 연말에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을 벌이는 뜻 깊은 여러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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