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함께 만든 학교놀이터, 뛰놀며 배워요
아이들이 함께 만든 학교놀이터, 뛰놀며 배워요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3.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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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18개 초등학교에 청소년 놀이공간을 조성한다.

전주·군산·익산에는 각 2곳씩, 기타 11개 시·군에는 각 1곳씩 마련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12월까지 1년간이다.

도교육청은 학교별 학생 참여단을 조직하고, 세 차례 워크숍을 통해 아동들이 학교 구성원, 건축사와 함께 놀아보고 직접 설계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학부모와 지역주민 의견도 충분히 수렴해 반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관계자는 “학교 안에 아이들의 의견이 반영된 놀이 공간을 조성해 놀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모험과 협동, 상상력을 키워가는 배움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현재까지 전주시·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전주덕일초 ‘덕일꿈키움터’, 중산초 ‘띵까띵까 놀이터’, 전주송북초 ‘송북초참새방앗간’, 전주대성초 ‘대성초비밀기지’ 등 7개 학교에 학교놀이공간을 조성한 바 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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