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공예품전시관, 자체 방역 강화·고객 만족 서비스 교육 받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
전주공예품전시관, 자체 방역 강화·고객 만족 서비스 교육 받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3.1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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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이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경기 속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자체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다.

전주공예품전시관은 18일 “한옥마을에 위치해 하루 평균 1000여 명에 이르던 방문객의 발길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끊어져 이로 인한 경기침체를 직감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전주공예품전시관은 매장 방문 고객의 안전을 위해 자체 방역을 매일 2회씩 실시하고, 전 직원 마스크착용과 각 관에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질병관리본부의 예방 수칙을 철저히 따르며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쇼핑몰 ‘명인몰’ 의 서비스를 본격화해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향균성 공예품을 소개하는 기획상품전 ‘필수(必修)…꼭 필요로 함’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구성해 선보여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소개되는 제품은 기생충과 감기 균의 접근을 막는 옻칠상품을 비롯해 미네랄 방출로 식중독균을 잡는 방짜유기, 통기성과 발효성이 높아 저장능력이 뛰어난 옹기상품 등이다.  

또 코로나19로 빚어진 현장업무의 공백기를 활용해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역량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고객만족 서비스 전문가를 초빙해 ‘MOT 접전분석’을 주제로 고객심리 분석과 응대방법 등을 공유하는 한편, 다음달에는 자체 회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혜원 공예산업팀 팀장은 “전주공예품전시관의 전 직원은 각자 업무 포지션에서 고객접점서비스를 점검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응대방안과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관 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관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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