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금융기관 여신 증가폭 축소, 수신은 증가로 전환
1월 금융기관 여신 증가폭 축소, 수신은 증가로 전환
  • 김완수 기자
  • 승인 2020.03.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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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1월 금융기관 여신은 전월대비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여신은 증가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18일 발표한 ‘2020년 1월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1월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전월 5,159억 원에서 4,065억 원으로 증가폭이 감소한 반면, 수신은 9,540억 원에서 1조6,378억 원을 기록, 증가세로 전환됐다.

예금은행 여신은 전월 1,608억 원에서 2,043억 원으로 증가폭이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1,349억 원에서 2046억 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가계대출은 설 상여금 유입 등으로 263억원에서 마이너스 4억 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수신은 지난달 마이너스 9,069억 원에서 플러스 3,344 억원을 기록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은 요구불예금 증가폭이 확대되고 저축성예금 감소폭이 축소되면서 마이너스 8,823억 원에서 플러스 3,387억 원으로 증가로 전환된 반면 시장성 수신은 양도성예금증서를 중심으로 마이너스 249억 원에서 마이너스 43억 원으로 감소폭이 축소됐다.

한편 비은행기관 여신 역시 3,551억 원에서 2,022억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수신은 마이너스 470억 원에서 플러스 1조34억 원을 기록, 증가로 전환됐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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