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이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코로나19를 예방·통제하는 가이드북이 나왔다.
중국 우한 의료진들이 방역 현장에서 연구한 데이터로 집필한 ‘코로나19 예방·통제 핸드북(나무옆의자·8,900원)’은 우한의 방역작업에 투입된 현직 의사들이자 감염병 및 응급의학전문가들이 대답이 실렸다.
저자들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부터 바이러스 확산의 위험성, 감염자의 조기 발견과 치료, 개인 예방수칙, 전염병 관련 상식 등을 총 90가지 질문과 대답으로 총정리했다. 또한 14일 의학 관찰의 이유, 감염자 이송, 야외에서 손 씻는 법 등 실질적인 부분도 함께 담겼다. 단순히 학술적인 내용만 담긴 것이 아니라 사진과 그림, 도표도 함께 삽입해 이해도를 높였다.
한국 국적인 중국 의사 전호상이 직접 번역했으며, 그는 후기에서 “우리는 이 질병을 빠르게 이겨낼 것이고, 앞으로 인류와 자연이 새로운 조화와 평형을 이루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휘빈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