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산불파출소 최초 도입
김제시, 산불파출소 최초 도입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3.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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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2월에서 5월 15일까지 이어지는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 운영기간에 산불파출소를 운영하는 등 산불방지를 위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파출소는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산불예방대책 방안으로 시청과 만경, 공덕, 금구, 금산면 등에 5개소의 산불파출소를 설치하고, 산불 발생 시 초소별 진화구역을 배정해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파출소처럼 시민들 주변 가까이에서 언제든 산불로부터 도움을 주며 운영하는 것이다.

 특히, 그간 발생한 산불의 추이를 분석한 결과 조기 진화의 중요성과 산불발생 현장까지의 출동 시간 단축이 산불예방 및 진화에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는 결과를 토대로 산불파출소를 운영하게 된 것이다.

 산불진화초소 전진배치로 김제시 관내에서 발생하는 산불의 초동진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산불진화초소의 구역별 세분화를 통해 한층 더 세밀하고 신속한 산불진화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는 평가다.

 김제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2명, 산불감시원 35명 총 78명의 산불방지인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력으로 산불감시가 어려운 장소를 대체해 상시모니터링이 가능한 산불 무인 감시카메라 5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 기동단속을 시행해 계도와 함께, 엄정한 단속으로 법질서 확립 및 불법 소각 근절 장착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산불파출소 운영을 통한 소각산불 사전예방 등 산불제로화 달성 및 대응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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