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종 민생당 민생복지특별위원장(전 청와대 보건복지국장)은 16일 민생복지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갖고 민생복지특별위원회 구성 및 민생복지시리즈공약 수립 발표 구상을 밝혔다.
먼저 김위원장은 민생당 민생복지특별위원회 구성과 관련하여 보건의료분야의 경우 아주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전기홍교수, 전 울산광역시 한의사회장 고원도 원장, 전 요양병원협회장 윤영복 원장, 명지병원 신사업단 이경수 단장, 복지분야의 경우 동국대 사회복지학과 김학주교수, 한양대 실버산업학과 김신영교수, 노숙인복지시설협회 원석준실장, 사회복지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한 단체연대, 추가 추천 위원 1인 등 총 9인으로 이루어졌으며 앞으로 관련 단체 추천 등을 거쳐 지속적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영입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민생분야에서 거대 양당과 차별화되는 정책 비전 아래 민생복지 공약을 시리즈로 발표함과 동시에 민생복지 분야 직능단체와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민생복지특별위원회 첫 회의에서 논의된 공약안을 보면 의료인 감염재난책임보상제도의 도입, 신용 카드 대금 및 담보대출금 지불 한시적 유예, 65세 이상 어르신 건강 국가책임제도의 도입으로 이들 공약안은 구체적인 검토를 거쳐 시리즈로 발표될 예정이다.
민생복지분야 직능단체와의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김 위원장은 우선 “사회복지국가 책임제 실현을 위한 단체 연대’와의 정책 협약식을 갖고 이를 시작으로 각 단체와 정책간담회 및 정책 협약식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