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이동국 ‘80-80’ 클럽 도전
전북현대 이동국 ‘80-80’ 클럽 도전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0.03.17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동국 / 전북현대모터스 제공
이동국 / 전북현대모터스 제공

프로축구 전북현대 ‘살아있는 전설’ 이동국이 K리그 첫 ‘80(골)-80(도움)’ 클럽 가입에 도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시즌 프로축구 개막이 연기됐지만 축구팬들은 조속한 리그 정상화를 염원하며 올 시즌 K리거들이 써 내려갈 기록에 관심이 높다.

올 시즌 가장 주목을 끄는 선수는 역시 전북현대 이동국이다. 현재 통산 224골, 77도움을 기록 중인 이동국은 도움 3개만 추가하면 K리그 최초로 ‘80-80’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통산 득점 기록은 이미 80개를 훌쩍 넘어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동국의 도움 기록은 2017시즌 5개, 2018시즌 4개, 2019시즌 2개로 다소 주춤세이지만 11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어 기록 달성 가능성은 충분하다.

올해 나이 42세로 K리그 현역 최고령인 이동국은 전북현대와 올 시즌 재계약을 체결했다. 축구 팬들은 올해도 불혹의 나이를 잊고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는 이동국의 질주를 갈망하고 있다.

전북현대 이승기는 ‘50-50’ 클럽의 문을 노크한다. 현재 이승기는 42골, 49도움을 기록 중이어서 득점 8개와 도움 1개만 추가하면 ‘50-50’ 기록을 완성한다.

코로나19 사태로 K리그 개막이 연기된 가운데 팬들은 하루 빨리 올 시즌의 문을 열고 이들이 대기록 달성을 향한 뜨거운 레이스를 펼쳐주길 기대하고 있다.

 신중식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