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지리산맑은물춘향골영농조합 백년소공인 현판식 개최
전북중기청, 지리산맑은물춘향골영농조합 백년소공인 현판식 개최
  • 고영승 기자
  • 승인 2020.03.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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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전북중기청)은 17일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된 남원 ’지리산 맑은물 춘향골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백년소공인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에는 전북중기청을 비롯한 남원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북소상공인연합회,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 등 관계기관과 업체대표를 포함한 지역 소공인들이 참석했으며 백년소공인으로 소공인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소공인의 성공모델로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소영진 대표는 할머니의 가내수공업으로 시작하여 현재 3대째 가업을 이어오며 대대로 내려온 제조기법 응용으로 연구 개발한 결과 쌀묵, 도토리불고기 등을 개발했으며, 지역의 다양한 농산물과 혼합하여 원재료의 차별화로 국내외 한식 만찬 메뉴로 도토리묵 제품이 선정돼 외국인의 호응을 이끌어 한식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된 업체는 백년소공인 확인서와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생산설비 교체나 자동화 설비 도입을 위해 소공인특화자금을 활용 하는 경우 융자금리 인하 혜택을 지원받는다.

 전북중기청 안남우 청장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장인정신으로 제조현장에서 묵묵하게 일궈낸 결실로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북지역 소상공인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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