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해 모두 11명이 전입실적을 올리는 등 인구 늘리기 시책에 공이 큰 육군 1625부대에 17일 포상금 100만원을 지급했다.
군에 따르면 인구를 늘리고자 시행하는 전입장려금 지원사업은 ‘순창군 인구 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에 따라 기관이나 기업체는 물론 군부대를 대상으로 전입실적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한다. 실제 포상금은 관내 유공기관이나 기업체, 군부대 근로자 가운데 타 시·군·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순창군에 전입해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 연말 전입실적 기준에 따라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하게 된다.
지급 금액은 ▲5명 이상∼10명 미만 50만원▲10명 이상∼20명 미만 100만원▲20명 이상∼30명 미만 200만원▲30명 이상∼50명 미만 300만원▲50명 이상이면 500만원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앞으로 순창군과 관계기관, 기업체, 군부대 등이 합심해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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