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의 도시 전주에서 열리는 ‘전주완창무대’ 참여 소리꾼 31일까지 전국에서 공모
소리의 도시 전주에서 열리는 ‘전주완창무대’ 참여 소리꾼 31일까지 전국에서 공모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0.03.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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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의 도시 전주에서 열리는 ‘전주완창무대’에 참여할 소리꾼들을 전국에서 모집한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우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완창무대는 소리의 고장 전주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관객·소리꾼들과 함께 전주가 판소리의 종주도시임을 자리매김하는 취지로 열린다.

 만 25세 이상의 남녀 소리꾼 누구나, 판소리를 업(業)으로 삼고 있는 소리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춘향가, 심청가, 수궁가, 흥보가, 적벽가등 판소리 다섯바탕 중 본인이 부르고 싶은 소리를 적시해 응모할 수 있다.

 오는 31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하며, 심사를 통해 4월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소리꾼은 4월부터 10월까지 본인이 호흡을 맞출 고수를 직접 선택해 공연을 가진다.

 전주완창무대는 10월 17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5회에 걸쳐 완창 공연이 이뤄진다. 소리꾼에게는 500만원의 출연료(고수 포함)과 전주시장이 직접 ‘완창기념패’를 증정한다.

 이번 공모는 소리를 업으로 살아가는 소리꾼에게는 완창에 도전해 진정한 소리꾼으로 태어나는 경험이며, 관객들에게는 판소리 전체를 감상하며 매력에 흠뻑 빠져드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우진문화재단 홈페이지(woojin.or.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woojin7223@naver.com)을 통해 접수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우진문화재단(063-272-7223)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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