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무주군지부 등 코로나19 극복 300만원 기탁
농협 무주군지부 등 코로나19 극복 300만원 기탁
  •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20.03.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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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와 무주농협, 구천동농협은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16일 무주군에 300만원을 기탁했다.

 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 황석관 지부장은 “주민들과 항상 함께 숨 쉬고 살아가고 있다”며 “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 속에서도 잘 버티고 견뎌준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 13일에는 무주읍 오산 할머니 경로당에서 성금 50만 원을 무주군에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박봉순 회장을 비롯한 할머니들은 “서로 걱정해주고 돕는 가운데 이겨낼 힘도 생기는 법”이라며 “넉넉치는 않지만 여럿이 마음을 모으고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를 이겨냈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만큼 잘 써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대전 제일종합유통에서도 1,500만 원 상당의 전기매트 등 생활용품 16종 136품목을 부남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부남면 장안마을 박수훈 이장의 동서로 알려진 김갑선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때지만 불우소외 계층들이 느끼는 어려움은 더할 것”이라며 “마침 부남면에 연이 있어 좋은 일에 동참하게 된 만큼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무주=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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