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 의료진 응원 손길 이어져
남원의료원 의료진 응원 손길 이어져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0.03.16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음을 전하는 손길이 이어져 감동을 주고 있다.

16일 익명의 기부자는 지인을 통해 남원시 안전재난과에 성금 백만원을 전달하고 방역 현장에서 애쓰는 사람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뜻을 밝혔다.

이에 남원시는 성금을 의미있게 사용하기 위해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남원의료원 의료진을 위해 응원도시락 100개를 전달했다.

남원의료원은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이송된 코로나19 대구 경증환자 50명이 입원 중이다.

의사 20명과 간호사 64명은 병원 안에서 생활하며 환자들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할 때 까지 돌봄을 책임질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한겹 한겹 더해지는 응원과 격려가 코로나19를 막아 내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의료진의 헌신과 노력에 시민과 한마음으로 깊이 감사드리고 환자에 대한 책임과 과로로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남원의료원 의료진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