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서 딸 전 남자친구 흉기로 위협한 아버지
만취 상태서 딸 전 남자친구 흉기로 위협한 아버지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0.03.16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취 상태에서 딸의 전 남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고창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15일 오후 8시께 고창군 고창읍에 있는 딸의 전 남자친구인 B씨 집을 찾아가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집 안에는 B씨 외에 다른 가족들도 있었으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B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제압,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딸과 교제했던 B씨 사이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딸이 B씨와 불미스러운 일로 헤어졌다는 이야기를 딸에게 전해 들은 적이 있다”며 “앞으로 이런 일을 하지 않겠다”고 진술했다.

  

김기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