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 중국 유학생 33명이 2주간의 단체격리 후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았다.
대학 측은 지난달 말 입국한 중국 유학생들이 안전하게 단체 격리 장소까지 이송될 수 있도록 인천공항 입국 시점부터 방역 및 인솔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전용버스를 운용하는 등의 철저한 방역조치를 취한 바 있다.
중국 유학생들의 단체격리는 지난달 29일부터 3월 13일까지 익산글로벌교류센터에서 14일간 실시됐으며, 해당기간 동안 원광보건대학교는 익산시·익산보건소와 협력해 1인 1실 격리 및 발열검사, 유선 모니터링 등을 시행했다.
황화경 원광보건대 국제교류처장 “코로나19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를 불식하고, 유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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