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지역자율방재단, 다중이용시설 코로나19 방역 구슬땀
순창군지역자율방재단, 다중이용시설 코로나19 방역 구슬땀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3.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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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지역자율방재단이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에 나섰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지역자율방재단이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에 나섰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석준)이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는 물론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관내 11개 읍·면에서 488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순창군자율방재단은 코로나19 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활동 자원봉사단을 결성하고 방역 및 소독활동에 돌입한 것. 실제 이들은 농협이나 우체국, 파출소, 행정복지센터, 마을 경로당 등 110여 개 공공시설에 대해 주기적으로 방역에 나서고 있다.

 또 일제소독의 날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방역활동은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김석준 단장은 “단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은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도 모두가 힘을 모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한다”면서 “우리가 모두 함께하면 코로나19는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지역자율방재단은 재난이 발생하면 현장에 출동해 순창군과 함께 응급 구급·복구활동 등에 나서고 있다. 특히 평시에는 관내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한 안전신문고 및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등에 동참해 군민들의 안전 확보에도 큰 역할을 담당한다.

 이밖에도 여름철 호우나 태풍으로 말미암은 피해가 발생하면 관내 위험 수목을 제거하는 등 재난현장의 최일선에서 자원봉사 활동에도 나서 지역에서 본보기가 되고 있다는 평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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