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석준)이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는 물론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관내 11개 읍·면에서 488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순창군자율방재단은 코로나19 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활동 자원봉사단을 결성하고 방역 및 소독활동에 돌입한 것. 실제 이들은 농협이나 우체국, 파출소, 행정복지센터, 마을 경로당 등 110여 개 공공시설에 대해 주기적으로 방역에 나서고 있다.
또 일제소독의 날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방역활동은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김석준 단장은 “단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은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도 모두가 힘을 모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한다”면서 “우리가 모두 함께하면 코로나19는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지역자율방재단은 재난이 발생하면 현장에 출동해 순창군과 함께 응급 구급·복구활동 등에 나서고 있다. 특히 평시에는 관내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한 안전신문고 및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등에 동참해 군민들의 안전 확보에도 큰 역할을 담당한다.
이밖에도 여름철 호우나 태풍으로 말미암은 피해가 발생하면 관내 위험 수목을 제거하는 등 재난현장의 최일선에서 자원봉사 활동에도 나서 지역에서 본보기가 되고 있다는 평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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