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 시동
군산시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 시동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3.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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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 민선 7기 역점 사업인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이 사업의 골자는 새만금산업연구용지 동측 1.2㎢면적에 90MW급 태양광 발전시설 조성이다.

군산시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발전사(RPS 공급의무자) 응모에 나서 한국서부발전을 발전사로 최종 선정했다.

 제안서 심사로 진행된 이번 응모에서 한국서부발전은 ‘발전사의 수익률(E-irr) 최소화와 주민수혜도 최대화’ 제시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서부발전은 축적된 사업역량을 집중 활용해 군산시와 함께 사업 추진에 따른 자문과 전력판매단가협의, EPC 공모지원 등의 제반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참여한 시민들의 수익 보장과 투자 유치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우수 지역 업체와 협조 체제 구축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는 또 최근 올 상반기 ‘군산시민발전㈜’ 설립 계획을 밝혔다.

군산시가 전액 출자하는 ‘군산시민발전㈜’는 재생에너지 사업의 총괄기획과 운영, 수익금 배분 등의 주요 역할을 전담한다.

향후 대표이사 1명과 각각 2명의 비상임 이사 및 감사 등 주요 임원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시민이 참여하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 추진으로 시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가와 지역 경제 발전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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