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원예농협, 우리밀 농가소득 증대 앞장서다.
김제원예농협, 우리밀 농가소득 증대 앞장서다.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3.16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원예농협(조합장 김광식)의 우리밀 농가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우리밀 건강스낵’상품을 새롭게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우리밀 건강 스낵’은 김제에서 생산한 우리밀과 고구마, 함초, 연근, 울금 등을 넣어 튀기지 않고 구워서 만든 제품으로 지난 3월 9일 농협 식품에 360박스 초도 발주를 완료했으며, 현재 농협하나로마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제원예농협은 김제 우리밀 농가의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위해 생산농가와 계약재배를 실시해 매년 대형제분사에 전량(약 2,000여 톤) 납품하고 있다.

 또한, 우리밀 소비촉진을 도모하고자 지난해 말부터 지속적인 상품개발을 통해 해풍 친환경 영농조합법인(대표 한강희)과 ‘아침맞이’상표로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건강 스낵을 만들어 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하는 등 누리밀을 전국의 소비자에게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광식 김제원예농협 조합장은 “우리밀 건강 스낵의 대형거래처 확보와 더불어 우리 농산물 가공산업발전에 전망 있는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고급화 전략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조합으로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신미란 소장은 “김제에서 생산한 우리밀과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며,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밀 가공식품 개발과 우리밀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