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서천소방서와 터널 합동훈련 추진
군산소방서, 서천소방서와 터널 합동훈련 추진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03.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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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충남 서천소방서와 대명터널을 대상으로 합동훈련을 추진할 방침이다.

 16일 군산소방서는 지난 2월 순천-완주 고속도로 사매2터널 화재 덕분에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비슷한 화재에 대비하고자 서천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터널 특성상 폐쇄적이고 단조로운 환경적 요소로 인한 병목현상과 터널 위치가 접근이 어려운 장소에 있는 경우가 많고 대형추돌사고 및 위험물질 화재와 연계 시 대형재난으로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양방향 진입 등 터널 대형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방안을 마련하고 차량 통제, 지휘통신체계 구축 및 인명대피 및 세부적인 화재진압방안에 대하여 합동훈련을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산소방서는 군산시 7개 터널에 대해 화재진압 대원의 원활한 현장 활동과 예방대책의 하나로 터널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한 바 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국가직 전환으로 시·도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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