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19개소에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열화상 카메라는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시청본관과 민원실, 농업기술센터의 본관과 별관, 의회사무국, 시립도서관 등 25개 기관에 시민이 많이 찾는 장소로 코로나19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열화상 카메라 설치는 모든 관공서 출입자의 발열을 체크하고 감시함에 따라 지역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추후 코로나19가 진정된 후에도 감염병 및 산불 예방, 화재 관리, 지역 행사 등 적재적소에서 실정에 맞게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김제시 보건소에서는 열화상 카메라의 철저한 운영과 관리를 위해 설치 대상별 책임자를 지정했으며, 사용방법 및 관리요령 교육을 실시 하는 등 코로나19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최근 서울 구로구 콜센터와 충북 괴산군 장연면 마을회관 등 의 사례를 볼 때, 밀집 근무시설과 지역사회에서 집단감염 우려가 커진 만큼 우리 지역 곳곳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을 덜어 줄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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