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예비후보 경선 전국 최대 득표
이상직 예비후보 경선 전국 최대 득표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3.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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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총선에서 전주을(효자·서신·삼천)에 출마한 민주당 이상직 예비후보가 전국 지역구 경선실시 지역 가운데 사실상 전국 최대 득표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이상직 후보 캠프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당 제윤경 대변인은 최근 서면브리핑을 통해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보고된 지역구 후보자 경선 결과 지역구 경선 최대 득표 후보자를 발표했다. 여기에서 25명의 최대 득표 후보자를 발표했으며, 전북에서는 전주시 갑과 을 선거구가 최대 득표 지역으로 포함됐다.  

 현재 민주당 당원 가운데 제21대 총선 경선투표권이 있는 권리당원은 전국적으로 78만9,870명이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의 권리당원 분포로 봤을 때 호남지역에 가장 많은 당원이 분포되어 있다. 특히 지난 대선에서 64.8%의 득표율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던 전북지역에 가장 많은 권리당원이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 중론이다. 따라서 전북지역의 최대 득표가 결국에는 전국 최대 득표라고 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상직 예비후보는 개표 참관인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권리당원에서 약 70%, 안심번호로 실시된 시민여론조사경선에서 약 64%를 득표했으며, 전북지역 선거구에서도 가장 높은 득표율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권리당원 분포로 봤을 때 이상직 예비후보의 득표율을 전국 최대 득표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다만 민주당은 개별후보의 득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상직 예비후보의 선대위 관계자는 “권리당원을 포함한 전주시민들의 지지가 이상직 후보를 향하고 있다는 민심의 방향을 읽을 수 있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든 경제상황에서도 경제전문가의 필요성에 모두가 공감하는 대목이 그대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전주시민들은 지역의 경쟁력이 갈수록 뒷걸음질 치는 있어 경제를 살릴 인물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커지고 있는데 있는데, 구태의연한 네거티브에만 몰두하는 후보는 절대 시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는 교훈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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