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방역’ 외부유입 차단에 달렸다
‘전북 방역’ 외부유입 차단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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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1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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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가 13일째 발생하지 않고 있다. 전북지역 코로나19 환자는 지난 1월31일 첫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7명 환자가 확진됐으며, 이 가운데 4명은 완치 판정을 받았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환자가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이들은 치료병원에 격리 수용돼 관리되고 있는 만큼 위험요인은 아니다. 전북지역 환자수에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 전북 확진자수는 한자릿수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적은 숫자이다. 전북지역이 코로나 9 방역과 예방에 비교적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전북지역 코로나19가 다른 지역에 비해 안정세에 들어섰지만, 위험요인은 많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면서 새로운 위험요인으로 등장하고 있다. 서울지역 코로나19 환자는 구로구 콜센터를 중심으로 집단 발생했다. 감염 확진자만 100명이 넘어서고 이들이 수도권 전역에서 출퇴근했던 점을 고려하면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에서 자칫 ‘슈퍼 전파’로 이어질 수도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이른바 팬데믹(pandemic)을 선언했다. 코로나19가 유럽 지역에서 급속도로 확산하는 현 상황이 우리 방역 체계에 큰 위협이 될 확률이 높다.

 국내 확산세는 진정되고 있으나 세계적 대유행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철저한 국외유입 차단과 함께 국내 지역사회 전파차단을 병행해 나가야 한다. 전북으로서는 지역유입 차단에 더욱 힘을 써야 한다. 전북지역 환자 발생은 현재까지는 외부적 요인에 의한 것이다. 중국 우환 방문자 1명을 제외하면 대구지역과 연관성이 있다. 전북은 감염경로가 모두 확인돼 지역전파라고 말하긴 어렵다.

 전북은 현재까지는 차단방역이 이뤄지면서 비교적 청정지역이랄 수 있다. 수도권 지역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외부유입을 더욱 철저하게 차단해야 한다. 대구·경북, 수도권, 충청권 등 확산지역 방문과 이동을 자제하고 방문 시 도민들의 철저한 위생수칙 관리가 필요하다. 시외·고속버스 터미널, 열차역 등 교통시설 등에서의 출입 관리와 방역이 더욱 중요하다. 개인위생 관리에 힘쓰면서 다른 시·도 등으로부터 코로나19 유입을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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