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다음 달 11일에 예정했던 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험을 오는 5월 9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15일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응시자와 국민의 건강 보호를 고려하고, 지역사회 감염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협의해 이번 초·중졸 검정고시 시험을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정고시 시행 일정 변경과 관련해서는 전북도교육청 홈페이에 공고되며, 응시자에게는 개별 문자가 통보된다.
추후 연기에 따른 시험장소 및 응시자 유의사항 등은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이번 검정고시 시험 응시인원은 전북 4개 시험장에서 1천156명, 전국적으로는 96개 시험장에서 3만3천963명이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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