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 외국인 근로자 개인위생용품 보급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외국인 근로자 개인위생용품 보급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3.15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미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농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개인위생용품을 보급했다.

 이번 위생품 보급을 위해 읍면동과 농업기술센터 5개 과를 통해 농업관련 외국인 근로자 전수조사를 실시해 82농가에서 근무하는 431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확인하고, 우선 개인당 면 마스크 1매와 손 소독제 1점(보건위생과 보급)등 총 862점의 개인위생용품을 해당 읍면동을 통해 보급하고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보급된 면 마스크는 지난 9일부터 김제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의 정성과 재능기부를 통해 자원봉사센터에서 제작된 것으로 마스크 등 개인위생용품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위생용품을 구하기 힘든 외국인 근로자를 매개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유입·확산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김태한 농업정책과장은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를 매개로 한 바이러스 유입 및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결국 우리 시민을 보호하는 일이라고 생각돼 개인 위생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