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 의용소방대 코로나 현장서 빛나는 활약
무진장소방서 의용소방대 코로나 현장서 빛나는 활약
  •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20.03.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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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집단 감염사태로 번지면서 모두가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관내 49개대 의용소방대가 팔을 걷었다.

  지난달부터 마을경로당, 전통시장 등 다중밀집장소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벌이고, 마스크 품귀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수제 마스크를 제작 관내 취약어르신들에게 배부 마스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약국으로 집중하는 구매자 불편사항 해소와 원활한 마스크 보급으로 주민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들은 마스크 구입을 위해 약국을 찾는 군민을 대상으로 마스크 대기줄 안전관리와 구입 안내 등을 지원하며 1주일에 1인 2매 구매제한,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별 5부제 판매, 중복구매 방지를 위한 확인시스템 가동등 마스크 3대 구매원칙 홍보를 펼치고 있다.

 특히, 김봉관 의용소방대원은 지난달 12일 장수읍내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A(77세)씨를 구조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돕고 귀가까지 시켜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

 김재문 장수군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코로나19대응을 위해 방역활동, 마스크 제조업체 인력지원 및 마스크 기증행사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곳에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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