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 전북지역 소비자상담 급증
코로나19 피해 전북지역 소비자상담 급증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0.03.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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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내 소비자들의 불안심리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 입국금지 국가가 증가하면서 국내외 여행, 항공관련은 물론 예식장, 돌잔치, 단체모임행사 등의 소비자상담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올 1월 20일 ~ 3월 6일까지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 피해 구제 건은 4,54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동기간 대비 1,569건(52.7%)증가한 수치로 접수된 4,547건 중 코로나19 관련 상담은 무려 1,134건으로 전체의 24.9%를 차지하는 나타났다.

주로 계약해지나 해제, 위약금 사유로 가장 많은 상담을 하는 가운데 주요 상담 품목은 마스크가 3,940%, 국외여행 639.4%가 증가했다.

전북지역 코로나 19 관련된 18개 상담품목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접수 된 품목은 국외여행, 마스크, 예식서비스, 숙박시설, 항공여객 서비스, 돌잔치 등 연회시설 및 외식서비스, 국내여행, 손소독제, 헬스장 및 휘트니스센터, 식사배달, 사설강습서비스, 철도여객서비스, 수영장회원권, 목욕서비스, 청소 및 방역서비스, 관람 및 공연 순이다.

계약해제 해지나 위약금(60.6%), 계약불이행(14%), 청약철회(9.9%)순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가격요금 5.4%, 부당행위 4.1%, 단순문의 및 상담 1.9%, 품질(물품/용역) 0.8%, 약관,A/S불만 0.5% 등의 사유로 소비자 상담을 의뢰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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