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 전북도의원 “코로나 취약계층을 배려한 마스크 공급책 고민해야”
김기영 전북도의원 “코로나 취약계층을 배려한 마스크 공급책 고민해야”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3.1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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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영 전북도의원(행정자치위원회·익산3)이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예결위 2020년 제1차추경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복지시설 종사자, 농촌지역 거주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배려한 마스크 공급책 마련을 전북도에 주문했다.

 김기영 의원은 11일 농축수산식품국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근처에 약국이 없을 정도로 열악한 농촌에 계신 어르신들은 마스크를 사기 위해 버스를 타고 읍내까지 나가야 한다.”며,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은 이마저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농촌의 경우 면사무소에서 일괄적 구입 후 배분 등 개선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기영 의원은 12일 복지여성보건국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현재 트위터 등 SNS를 보면 사회복지시설에 마스크가 매우 부족한 상황을 호소하는 도민이 많다.”며, “노인재가복지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은 기저질환을 가진 사회적 약자들이 많은 만큼 의료시설과 비슷한 관점에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 의원은 “현재 전라북도에는 마스크의 안정적인 공급도 중요하지만, 더욱 많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신속히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 시점이다.”며, “전북도가 코로나 취약계층을 배려한 마스크 공급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마스크’라는 단어에서 따뜻한 사랑과 배려의 냄새가 풍기길 희망한다.”고 뜻을 전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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