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초조’고3 수험생들 입시 차분히 준비를
"코로나 초조’고3 수험생들 입시 차분히 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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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1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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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3월초에는 초.중.고등학교들이 새학년 개학으로 분주한 시기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3주나 개학이 미뤄지는 사상초유의 사태를 맞고있다. 이처럼 학교수업이 멈춘 상황에서 고3 수험생들이 대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매년 3월초 모의고사등을 통해 수험생들이 각자 실력검증을 하면서 대학이나 전공분야를 선택하고 체계적으로 입시준비에 나선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학교교육의 장기간 공백으로 실력을 제대로 검증할 기회등이 미뤄져 대입 계획실행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을 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학교마다 온라인 등을 통해 고3 수험생들을 관리를 하고있다고 하지만 제대로 입시교육지도는 한계가 있어 수험생들이나 학부모들의 초조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수험생들에게 가장 요구되는 것이 평정심을 찾는 것이다. 조금 늦더라도 차분한 마음으로 서둘지 말고 입시 준비를 해야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지금 전 지구촌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는 신종 코로나19 사태라는 불가항력적 상황을 수험생 혼자만 맞는 것이 아니다. 수험생들 모두 고통을 당하고 있는 공동적 시련이다. 때문에 누가 차분히 평정심을 갖고 입시 준비를 하느냐에 따라 성과가 달라 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수능시험은 고3. 1학기까지 받는 수업 전 과정이 포함되기 때문에 학교 수업이 중요하다고 한다. 따라서 학교 수업 미진에 재수생이 이번 대입에서는 유리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면서 조급히 서둘다 보면 입시계획 실행에 큰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 많은 문제를 풀어가기 보다는 부족한 과목을 차분히 정리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학력평가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자신의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한다. 무엇보다 수험생 자신은 물론 학부모들도 "코로나 초조"의 불안감을 떨쳐내는 게 최선이다.고3 수험생들은 평정심을 찾아 입시계획을 추진해 가고 학부모들은 불안해 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 줄 것을 권한다.그리고 건강에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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