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첨탑 교체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고압전기에 감전돼 중상을 입었다.
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정읍시 상동의 한 교회에서 첨탑 교체 작업을 하던 A(61)씨 등 2명이 감전됐다.
A씨 등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이날 크레인을 이용해 첨탑을 교체하던 중 첨탑 일부가 전신주에 걸리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교회 및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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