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에 태양광 가로등 밝힌다…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입주
새만금에 태양광 가로등 밝힌다…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입주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3.1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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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태양광 가로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은 12일 (유)세미와 태양광 가로등 제조시설 건립에 관한 투자협약과 입주계약을 동시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윤동욱 군산시 부시장,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김형진 (유)세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유)세미는 LED 조명제품 전문기업으로, 첨단 복합소재를 활용한 태양광 가로등용 등기구 케이스 제작기술과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가로등 자가진단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에너지와 환경 문제가 전 세계적인 논의주제로 떠오르면서 태양광 가로등 수요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이에 새만금개발청은 투자협약과 동시에 입주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사전에 관계기관과 협의를 완료, (유)세미의 빠른 공장 착공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세미는 4월 중 건축인허가를 받는 대로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21천㎡의 임대부지에 제조시설공장 착공을 시작할 계획이다.

80억원을 투자해 제품의 연내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5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새만금개발청장 관계자는 “새만금 국가산단은 화학소재 분야, 의료 분야, 미래차 분야에 이어 사물인터넷 분야에서도 사업 중심지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관련기관과 함께 기업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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