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동계면 ‘해피트리’ 코로나19 극복 위한 온정 나눔
순창 동계면 ‘해피트리’ 코로나19 극복 위한 온정 나눔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3.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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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동계면 비영리 봉사단체인 해피트리가 지역 취약계층 등에 성금을 기탁했다. 순창군 제공

 순창 동계면 비영리 봉사단체인 해피트리(회장 윤영춘)가 지역 취약계층 등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을 나눠 본보기가 되고 있다.

 실제 이 단체는 지난 11일 동계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허브화 기금으로 120만원을 비롯한 행복냉장고 운영 60만원, 동계어린이집 120만원, 장애인 시설인 주향의집 30만원 등 모두 330만원을 기탁했다.

 윤영춘 회장은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돼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 함께 극복해 나가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후원자 발굴 및 지역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수택 동계면장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해피트리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가 모두 한마음으로 대처하면 코로나 종식도 앞당겨질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해피트리는 지난 2013년 동계면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뜻을 모아 기금을 만들어 해마다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행복나눔 사업을 펼쳐온 봉사단체다. 그동안 화재가구 위로금 지원을 비롯해 고령노인 물품 지원, 복지관련 기관 후원금 지원 등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 외에 지역 화합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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