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화훼 소비촉진 위해 꽃 선물
전북농기원, 화훼 소비촉진 위해 꽃 선물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03.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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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개학이 연기되고 각종 행사와 모임 취소로 화훼농가들이 어려움에 직면해 도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화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전라북도에서는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화훼 직거래 장터를 열었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직원들에게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지역 화훼 농가들은 졸업과 입학 시즌에 맞춰 꽃을 출하하기 위해 새로운 모종을 구입해 심고 가꾸며, 보온과 난방을 하는 등 온 정성을 쏟아 가꾸어 낸 아름다운 꽃들을 소비자 품에 안기지 못하는 안타까운 심정이다.

 이에, 도청에서 작은 화분과 튤립, 수선, 프리지아 등 절화류를 판매해 화훼농가의 어려움 해결에 동참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농업기술원 진성용 연구사는 “예쁜 꽃 한 송이를 사면서 느끼는 행복과 정서적 안정감이 회사와 가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효과가 있으며, 화훼의 지속적인 소비행사를 통해 화훼 농가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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