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전두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봄철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홍보하고 있다.

　농기계 안전사고는 순간적인 대처가 어려운 고령층의 운전 미숙과 부주의, 안전수칙 불이행, 음주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부주의와 운전미숙 등 인전 요인이 원인의 86.3%를 차지하고 있다.

　부안소방서는 안전한 농기계 사용을 위한 안전수칙으로는 음주 후 농기계 운전 절대 금지를 비롯해 농기계 사용 전·후 점검 철저, 경사진 길에서는 감속 및 주변 확인 철저, 과다 적재 금지,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한 반사판 스티커 부착 및 방향 지시 등 활용, 교통법규 준수 등을 홍보에 나섰다.

　부안소방서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는 대부분 농촌에 사는 노인층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부모님께 안부 인사드리며 농기계 사용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드리는 것도 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방선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