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하반기 신속집행 중간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5천만원과 전북도 2019년 하반기 최종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트브 1억원을 받아 총 2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출 전체 통계목과소비(인건비, 물건비 등 37개 통계목),투자(시설비 등 5개 통계목)예산을 대상으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실적 및 소비·투자예산 집행 실적을 각 50%씩 반영해 우수기관이 선정됐다.
특히 남원시는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 넣는 소비·투자 예산 집행실적 부문에서 71.2% 집행률을 기록해 도내 시 단위 1위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초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매월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집행 부진사업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해 체계적으로 신속집행을 추진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도 효율적인 재정운영과 신속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전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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