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안면 사회단체협의회는 지난 10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를 통해 코로나19의 확산방지 및 피해 극복을 위해 기부금 400만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보안면 사회단체협의회 산하 17개 사회단체 및 소속 회원들의 모금운동으로 조성됐다.
전달한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생필품 및 위생용품 지원, 의료진을 위한 물품 지원, 면역 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보안면 사회단체협의회 임한석 협의회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주민들과 의료진에게 우리의 정성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안면은 관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면사무소, 농협, 새마을금고, 파출소, 우체국 등 관내 주요기관과 3월 11일 보안면 관내 9곳의 종교시설에 대하여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이어 부안군 보건소로부터 손소독제 및 소독약을 수령해 종교시설에 배부하며 자체 소독을 요청하고 주말 예배를 하는 일부 교회에 대해서는 목사들께 가급적 예배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종식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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