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코로나19 극복 면 마스크 지원
무주군, 코로나19 극복 면 마스크 지원
  •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20.03.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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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부터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는 무주군이 주민들에게 면 마스크를 공급해 이목을 끌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두 차례에 걸쳐 일반 면 마스크와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6만여장을 공급했으며 오는 16일부터는 주민들에게 일반 면 마스크 15만장을 추가로 지원(인당 5매)할 예정이다.

 원활한 공급을 위해 지난 12일부터는 무주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인환) 주관으로 마스크 포장 작업을 진행 중이다.

 무주군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작업장에는 아침부터 아이코리아와 새마을부녀회, 농가주부모임, 대한적십자회, 여성자원봉사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부인회, 한국여성농업인회 등 무주군 관내 9개 사회단체 회원 30여 명이 함께 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회원들은 “마스크 대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기에 군민들을 위한 마스크 확보와 배포에 군이 미리 대응을 해줘서 고마운 마음”이라며 “주민들 손에 하루빨리 전달될 수 있도록 일손이라도 보태게 돼 다행”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마스크 확보를 위해 지난 7일 황인홍 군수가 직접 대전 공장을 방문해 납품을 확정 지었으며, 공급 일정 단축을 위해 포장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현재 진행 중이다.

 무주군 관계자는 “마스크 수급이 어렵다보니 완제품을 받으려면 시간이 너무 걸려 자원봉사센터의 도움을 받게 됐다”며 “코로나19 예방도, 극복도 군민 모두가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적극 동참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무주=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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