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공약 점검] 군산 선거구
[4.15 총선 공약 점검] 군산 선거구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3.12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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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대진표가 거의 확정됐다. 총선을 한 달여 남은 시점에서 각 예비후보들이 내세우고 있는 공약을 점검한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예비후보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국가균형발전과 전북균형발전을 견인하고 군산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중앙공공기관의 군산유치를 현실화 시키겠다”며 지역발전을 최고의 공약사항으로 제시했다.

 신 예비후보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대한 희망고문으로 군산시민들은 지쳐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를 상대로 담판을 지어 당선 후 1년 이내에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및 재활용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새만금, 고군산, 근대역사지구를 잇는 국제적인 관광거점사업 추진, 복합리조트 등 관광선도사업 추진,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해양레저복합관광단지 조성 및 해양레저체헙단지 조성, 신시도-무녀도 노선 케이블카를 추진하겠다”며 “근대역사지구를 중심으로 진행사는 도시재생의 성공적인 리빌딩을 추진하고 도시재생의 개발이익을 시민에게 돌려주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다시는 대기업에 휘둘리지 않도록 어떤 상황에서도 지속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하여야 한다”며 “중소기업과 강소기업 유치 및 육성하고 전기차클러스터 구축 및 강소특구 지정으로 산업생태계 다변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영대 후보는 “스마트양식장 조성으로 수산산업을 육성하는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국제적인 해양레저 산업 유치 및 추진을 하여 일자리 유치, 관광과 연계한 수산업 등을 육성, 군산 수산업 제2 부흥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소속 김관영 예비후보

 김관영 무소속 예비후보는 ‘다시뛰는 군산, Grow-up(業)’슬로건을 중심으로 하는 군산 발전 5대 비전을 담은 21대 총선 공약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메인 슬로건인 ‘다시뛰는 군산, Grow-up(業)’은 군산의 재도약과 성장, 그리고 그 성장의 핵심이 일자리 ‘업(業)’이어야 함을 담고 있다. 군산 발전을 위한 5대 비전으로 △도약하는 경제도시 △찾고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미래로 나아가는 스마트 도시 △살맛나는 도시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 새만금 등을 제시했다.

김관영 예비후보는 “‘도약하는 경제도시’는 최근 군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기자동차 및 재생에너지 산업의 ‘클러스터화’를 완성, 중고차복합단지의 안정적인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유치산업이 군산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중추기업외에도 부품기업, R&D 및 인력양성기관 등을 종합해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찾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군산’은 관광산업의 활성화 내용을 담고 있다. 군산 곳곳에 흉물스럽게 남아 있는 폐철도 부지의 종합적인 활용방안을 임기 내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그간 군산 관광산업의 아쉬운 점으로 지적됐던 도심내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친수공간을 활용한 공원화 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 ‘미래로 나아가는 스마트 도시’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는 군산을 향한 공약이다. 디지털 시대에 취약계층이 없도록 ‘디지털 문해센터’를 만들고, 미래 도시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스마트 빌리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대 변화에 맞는 군산시 행정전산망을 통합 운영 방안 마련도 공약으로 내놨다.

‘살맛나는 군산’은 김 예비후보의 브랜드와도 같은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시디자이너 양성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심하천인 경포천과 옥회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유후 도시공원의 다목적 공원화를 통해 쾌적한 도시를 만들 복안도 내놨다. 반려인들이 맘편히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반려동물복합단지 조성도 추진한다.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 새만금’은 군산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새만금 관련 공약이다. 그간의 노력으로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새만금복합리조트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 산업단지에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고, 장기임대용지 사업도 2단계 25만평 조성사업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이방희·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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