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컵(쿠프 드 라 리그) 결승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다.
프랑스 프로축구리그는 1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파리생제르맹(PSG)과 리옹이 내달 4일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에서 맞붙는 리그컵 결승전 경기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주최 측은 양 클럽과 중계권을 가진 방송국들과 협의한 뒤 경기 일정을 새로 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전날 프랑스프로축구협회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프로축구 리그 1·2 경기를 내달 15일까지 관중 없이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프랑스의 코로나19 확진자(누적)는 11일 오전 현재 1천700명이 넘어섰고 사망자는 33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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