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 연일 상종가 기록
김승수 전주시장 연일 상종가 기록
  • 전형남 기자
  • 승인 2020.03.1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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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관광거점도시, 착한임대인 지원사업, 재난기본 소득 결정 평가

 전주시 김승수 시장의 정치적 주가가 연일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다.

전주 관광거점도시 지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에 이어 전주시의 전국 최초 재난기본 소득 결정을 두고 여야 정치권이 김승수 시장에게 칭찬을 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민주당 소속인 김승수 시장이 4·15 총선을 앞두고 여야 후보들로 부터 환영을 받는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민주당 김성주 예비후보(전주병)의 환영 논평에 이어 민생당 정동영 예비후보는 정부 추경예산의 100억원 전주시 반영을 요청했다.

 정 후보는 이날부터 시작되는 11조 7,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앞두고 ‘코로나19 피해 소상인 시설 개선 지원 사업’ 50억 원, ‘착한 임대인 지원 사업’ 50억 원 등 총 100억 원의 추경예산 전주 추가 편성을 요구했다.

 정동영 예비후보는 “전주가 착한임대인 운동이 최초로 시작되는 등 시민분들이 자발적인 힘으로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 왔다”고 칭찬하면서 “민생당 차원에서 추경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이상직(전주시을) 예비후보는 ‘취약계층 재난기본소득’의 전국 확충과 ‘중소상공인을 위한 간이과세혜택 확대’의 패스트트랙 처리를 요구했다.

 이 후보는 “전주시가 재난기본소득을 발 빠르게, 전국 최초로 실행에 옮긴 데 대해 큰 박수를 보낸다” 며 “코로나19로 곤경에 처한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타지자체들도 재난기본소득을 빠른 시일내 편성,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와 함께 “중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간이과세자 대상 1억 미만까지로 확대’ ‘직접 대출 확대’ ‘카드 수수료 인하 및 당일 정산 서비스’ 등을 패스트 트랙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무소속 최형재(전주시을) 예비후보도 이날 전주시가 전국 최초로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추진을 결정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조속한 지급과 함께 지급 과정에서 억울하게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 후보는 “금융지원이나 상품권 지급보다 재정에 의한 직접 현금 지급이기 때문에 김승수 전주시장의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가 10일 밝힌 재난기본소득 도입안은 코로나19로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 실업자와 비정규직 등 5만명에게 50만 원씩을 지원하고 매출이 줄었지만, 인건비 등

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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