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특별관리를 해제했다.
전주비전대는 “지난달 25일부터 입국한 미얀마 유학생(발병국가 베트남 경유 입국) 30명은 교내 기숙사 특별격리시설에서 2주간 철저히 관리된 뒤 특별한 증상 없이 건강하게 퇴소했다”고 11일 밝혔다.
학생들이 입국하기 전부터 기숙사 방역을 마친 비전대는 유학생들에게 하루 세 차례의 도시락을 제공하고, 1일 3회 체온과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 학생들의 자가격리진단 결과는 교내 인트라넷에 업로드돼 감염예방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해왔다.
이상락 국제교류팀장은 “비전대에서는 유학생들이 2주간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한 모습을 담은 활동 사진과 본국의 부모님들에게 안심을 당부하는 편지도 발송했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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