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최규운) 여성청소년과는 11일 여성청소년과장을 비롯한 학교전담경찰관들이 완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교육장, 교육지원과장, 장학사 등과 함께 경·학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해 개학일까지 경·학 간 핫라인 지속 유지 및 청소년 밀집지역인 공원, PC방, 학원가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학생들간의 다툼, 청소년비행 등 학교폭력 예방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관과 완주교육청이 주축으로 공원, PC방, 코인노래방, 학원가 주변 등 청소년 밀집지역 위주로 순찰활동 강화와 개학일 이후 학교에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 등을 실시키로 했다.
최규운 완주경찰서장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청소년들이 사각지대에 모여 학교폭력 피해 및 청소년 비행이 성행할 수 있는 위험이 있어 완주교육청과 함께 학교폭력 및 청소년 비행 예방 활동을 강화해 청소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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