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관내 모든 어린이집의 안전사고시 보장성 강화를 위해 보험을 지원한다.
11일 완주군은 2020년 관내 73개소 전체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안전보험’을 가입·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보험은 어린이집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사고발생으로 인한 영·유아 및 보육교직원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상 피해에 대한 보상체계를 마련한다.
내년 2월말까지 영·유아, 보육교직원 3,000여 명 및 추가로 신설되는 어린이집에 대해서도 적용된다.
가입항목은 영·유아 생명·신체 피해, 돌연사증후군 특약, 제3자 치료비 특약, 보육교직원 상해, 화재공제(건물), 화재공제(집기), 화재배상책임특약, 놀이시설배상, 가스사고배상책임, 풍수해특약 등 총 10종으로 작년대비 1종을 추가 확대해 보장 받을 수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작은 사고라도 발생되지 않도록 선제적 예방을 실시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며 “그럼에도 불시에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고 어린이집의 안전한 보육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집 안전공제회는 가입기관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안전사고 사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영·유아 눈높이에 맞는 ‘찾아가는 안전 인형극’을 실시해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활동에도 기여하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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