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고산면, 밑반찬 지원 사업 인정받아
완주 고산면, 밑반찬 지원 사업 인정받아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3.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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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진엽·구구회)가 농촌복지지원사업에 선정돼 운영비를 지원받았다.

 11일 고산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농어촌희망재단에서 주관하는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비 500만 원을 지원 받았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지난 2018년부터 ‘밑반찬 지원사업(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년 간 70여 가구에 월 2회 밑반찬을 지원했다.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가구, 청장년 1인 가구의 결식예방과 균형잡힌 영양을 공급하는 협의체의 대표적인 특화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농어촌희망재단은 사업계획을 검토, 협의체의 안정적인 운영역량 및 지역사회 파급력 등을 총괄적으로 평가해 3년 연속 선정하고, 작년에는 우수지역으로 선정해 우수사례집에 올리기도 했다.

 현재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사업을 잠정 중단한 상황이다. 이를 대신해 맞춤형복지팀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 간식꾸러미를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있다.

 직원들은 개인위생과 실내 환기에 신경 쓸 것을 당부하며 코로나19 예방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전진엽 고산면장은 “현재 위기상황을 무사히 넘길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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