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코로나19’ 피해 중기 경영안정자금 36억원 추가지원
김제시 ‘코로나19’ 피해 중기 경영안정자금 36억원 추가지원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3.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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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코로나19 확산 영향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 중 김제시에 공장 등록돼 가동 중인 중소기업이며, 지원규모는 36억 원으로 업체당 2억 원 한도 내, 융자금 이자의 3%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업체의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의 용도(시설투자 제외)로 사용해야 하며, 신청방법은 김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융자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양식 등을 받아 필수 제출 서류와 함께 오는 20일까지 김제시청 투자유치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제시는 오는 25일까지 신청 서류에 대해 현지 확인, 융자 심사 등을 실시해 3월 26일 융자 대상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긴급 추가지원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침체된 경기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지난 2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57억여 원을 30개 기업에 지원한 바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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