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에 군산지역 각계 의기투합
코로나19 극복에 군산지역 각계 의기투합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3.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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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극복에 군산지역 각계가 힘을 보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군산드림교회(담임목사 임만호)는 1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임만호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사람들과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헌신하시는 모든 분들께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운2동 소재 민하우스(대표 김희경)는 성금 150만 원을 나운2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특히, 김 대표는 군산시가 펼치는 ‘착한 임대료 자율 인하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귀감이 되고 있다.

 김희경 대표는 “많은 시민이 불안과 걱정 속에서 두려워 하는 현실이 안타까워 기부에 동참했다”며“ 작은 기부지만 위기를 극복하고 확진자 예방에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군산중앙신협(이사장 김행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에 사용해 달라며 마스크와 항균비누, 물티슈로 구성된 개인위생용품 90세트를 나운3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김행곤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군산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9일 익명의 독지가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대구 시민들을 위로하고 싶다”며 마스크와 시집, 격려의 손편지를 나운3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어려움을 함께 나누려는 시민들의 위대한 정신이야 할로 코로나 퇴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이런 시민들의 고귀한 정신을 받들어 코로나 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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