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미세먼지 저감 조림사업 착수
김제시, 미세먼지 저감 조림사업 착수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3.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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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산림의 경제·공익적 가치 증진과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고자 총 28ha에 3억8천만원을 투입해 2020년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은 질 좋은 목재 생산 및 공급을 위한 경제림조성 5ha, 주요도로변, 생활권 주변 등 경관 조성을 위한 큰 나무 공익조림 2ha, 산불과 병해충 등의 피해지 신속한 복구를 위한 산림재해 방지 조림 1ha, 유휴토지, 공공녹지 등에 미세먼지 저감조림 20ha 규모다.

 특히, 미세먼지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산업단지와 생활권 주변 등 공익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높은 산림청 권장 수종인 편백나무 등을 선정 식재해 깨끗하고 쾌적한 그린시티 조성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조림사업은 오는 4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조림사업이 완료되면 미래에 경제적 자원이 됨은 물론 장래의 소중한 공익·환경적 자원이 되며 쾌적한 공기 질 향상과 자연경관 개선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성된 숲을 잘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산불이나 관리 소홀 등으로 애써 가꾼 산림이 소실되지 않도록 시민들께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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