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영어학원 김용연 대표, 한맥문화 시인 등단
군산영어학원 김용연 대표, 한맥문화 시인 등단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03.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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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영어학원 김용연 대표가 월간 한맥문화 시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시인으로 등단했다.

 김 대표는 한맥문화 3월호에 ‘수시탑’을 비롯한 ‘오늘이 죽으리라’ ‘백두산’ ‘아스팔트 위에 피는 꽃’ ‘물빛다리 뜨고’ 등 5편으로 신인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기독교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균형과 조화를 이루도록 감정을 조절해 상징적으로 의미를 묘사하고 정서 밑바닥에 잠겨 있는 상투적인 의미 체계에 새로운 충격을 줄 수 있는 깨달음을 동반하는 표현이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쉰세 살의 색 바래던 장년의 나무에 푸른색으로 붓칠을 해 준 문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가슴에 달아 준 이름표를 남은 삶의 시간에 세상을 깨우고 동행하는 뿌리 삼고 힘을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대표는 한국 국제기드온 통역·번역위원과 김제·부안 지역 단기 선교사 훈련원 선교 영어회화 담당, 영어 교육 채널 대표 강사 등으로 활동 중이며 영한 시와 사설을 주된 글로 쓰고 있다.

 또한 김 원장은 지난 2015년 전북도민일보 주최 ‘제17회 친절봉사 대상’ 수상과 2017년 ‘전라북도 가족 봉사왕’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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