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개발특구 2020년 특구육성사업 추진
전북연구개발특구 2020년 특구육성사업 추진
  • 정재근 기자
  • 승인 2020.03.1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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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재단 전북특구본부, 전북특구 육성사업(95억원) 시행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서동경, 이하 ‘전북특구본부’)는 전북연구개발특구 내 공공기술 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전북특구 육성사업’(95억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북특구 육성사업은 ‘기술발굴·연계(유망기술 발굴, 이전·출자)-사업화(제품화/상용화 과제 지원)-기술창업 및 성장지원’의 기술사업화 전주기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총 95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 공공기술을 발굴하고, 수요기업의 목적별 이전·매칭을 지원하는 ‘기술발굴·연계’사업이 추진된다.

 특구 내 출연(연), 대학, 전문(연) 등 공공연구기관과 협력 사업화 유망기술 상시 발굴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마케팅, BM 제작 등을 통해 기술이전 및 연구소기업 설립을 지원한다.

 또한, 공공기술을 이전·출자받은 기업이 제품개발, 양산화 등의 과정을 통해 매출·고용과 같은 실질적 사업성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R&BD) 과제를 51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특구 고유의 혁신기업 모델인 연구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아이디어 발굴·창업·투자유치’를 지원하는 ‘기술창업 및 성장지원’(26.8억원) 사업도 시행될 예정이다.

 연구소기업에 대한 역량강화 프로그램(교육, 멘토링, 판로개척 등)을 내실 있게 추진 연구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아이템 발굴, 검증 등을 지원하는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을 통해 특구 내 대학을 거점으로 하는 창업을 가속화하고, 액셀러레이터, VC 등과 협력 특구기업의 투자유치도 적극 지원한다.

 그리고 특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해외 전문전시회 참가, 바이어 연계 지원도 확대 추진될 예정이다.

 전북특구본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신 비대면 방식 위주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며, ‘20년 사업에 대한 설명자료(사업설명 브로슈어)는 특구재단 홈페이지(전북특구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020년 전북특구 육성사업 신청·접수 방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www.msit.go.kr) 및 특구재단(www.innopolis.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북특구 담당자에게 문의할 수 있다.

 전북특구본부 서동경 본부장은 “우수 공공기술 사업화 및 창업을 촉진하고, 사업화 기업의 성장지원을 강화 사업화 성과를 속도감 있게 창출하겠다”며 “이를 위해 전북특구 내외의 혁신자원을 적극 연계·활용하고,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연구개발특구는 공공 연구성과의 사업화 및 창업 등의 지원을 목적으로 특별법에 의해 지정된 지역으로 전주시, 정읍시, 완주군 일원이 전북연구개발특구로 지정 운영 중이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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