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전북도당 출범은 총선 이후인 5월중에 가능하다는 전망하에 우선 총선체제 가동을 위해 통합사무실 운영, 공동선대위 구성, 선거공약 마련 등을 하기로 했다.
민생당 전북도당은 임정엽 전 민주평화당 도당위원장과 김종회 국회의원, 최명철 전주시의원 등의 탈당으로 당 출범과 함께 어수선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우선 도당사무실을 바른미래당 전북도당 사무실로 통합하고 도당위원장은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대표는 고상진 전 대안신당 도당위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또 통합사무처장은 김민중 전 바른미래당 도당 사무처장이 맡을 예정이다.
고상진 민생당 익산갑 예비후보는 민생당 후보의 경선과 관련 “조만간 공심위가 구성되어 지역구 출마자와 비례대표 후보에 대한 결론을 낼 것으로 본다”며 “총선 공약은 3당이 따로 준비했던 공약을 집약해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국가적 위기에 처해 있다”며 “국회의원 선거가 정상적으로 치러지기 어려운 만큼 코로나19 종식 이후에 실시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방희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