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벽문화관, ‘연희단 청년’들의 ‘힙한’ 풍물공연 5월에 펼쳐
전주한벽문화관, ‘연희단 청년’들의 ‘힙한’ 풍물공연 5월에 펼쳐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0.03.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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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문화재단 전주한벽문화관(관장 성영근)이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전국풍물상설공연지원 사업에 선정된 ‘연희단 청연’과 함께 ‘HIP(힙)한 광대들’ 풍물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5월부터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전주한벽문화관 혼례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풍물상설공연지원사업은 전국의 관광지를 활용하여 전통풍물의 대중적 관심을 올리고 문화예술을 더욱 많이 누릴 수 있도록 기획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연희단 청연’은 현대음악과 전통음악이 어우러진 음악을 추구하며 국악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소통하는 젊은 단체다. 목포시립국악원 초청공연, 전라북도 도청에서 진행된 ‘우리가락, 우리소리’등 다수의 공연에 참여했다.

 공연명 ‘HIP(힙)한 광대들’은 국악의 흥과 멋을 현대 언어인 힙하고 트렌디하게 표현해 대중들에게 행복감과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하는 뜻에서 붙였다. ‘길놀이’, ‘서한우 버꾸춤’, ‘진도북춤’등의 공연과 ‘버나놀이’와 ‘민요배우기’를 통해 관객과 함께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하고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주한벽문화관 관계자는 “전주시가 국가관광거점 도시로 선정된 만큼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수준 높고 훌륭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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